오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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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스페이스 공감 - 선수입장! 노브레인이 나가신다!(2011.04.18.) 후기오늘 하루 2011. 4. 19. 04:30
EBS 공감 신청 세번째만에 드디어 당첨 문자가 날아 들었다!! 워워워...방청 신청 이유 정말 짧게 썼는데 -_-;; 내용만을 읽고 뽑는건 분명 아닌거 같다;; 노브레인의 공연을 몇 번 본적은 있지만 단독으로 노브레인만 보러 가는건 이번이 처음...(짧은 공연이지만) 이번 공연으로 인해 노브레인의 6집 발매가 있었음을 알게 되었고 급히 앨범을 사 예습좀 해 주는데 젠장 노래도 좋지만 트랙 구성이 일품이다. 1번부터 10번까지 물 흐르듯 흘러가는 계속해서 어깨가 들썩이는 구성 굼벵이부터 시작하면 회복불능까지 들어야 한 곡을 들은 것 같은 짜임새 있는 앨범이다. 노브레인을 아주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는 EBS공감의 장점이 아닐까!)과 오랜만의 공연 나들이에 흥분하여 독서실을 일찌감치 박차나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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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lin Planner - 2011 Casual 1Day 1Page Planner오늘 하루 2010. 12. 30. 10:11
내 현재 모습에 대한 자괴감과 현실로 복귀하려는 의지 사이를 매일같이 줄타기 하는 연말을 보내던 중 초등학교 다닐 때 글짓기 학원을 다니면서 작성했던 원고지 공책이 생각했다. 나의 두번째 특기를 발견하는가 싶었던 그 시기 - 긴 인생은 아니지만 그 중에서 나에게 꽤나 화려했던 시기 - 였기에 요즘같이 괴롭지만 괴로움을 자각하지 못하는 멍한 시간에 과거의 영광을 찾으려는 모습인지도 모르겠다. 그런데..어디있는지 모르겠다..어디 지하실에 쳐박혔나;; 그리고 보니 글짓기 학원을 다녔던 것이 13년 전이다. 그 때는 기록하고 창작하는 활동에 푹 빠졌는지 1년여간 사용한 원고지 공책이 40권이었는데 그 이후에 기록에 얼마나 소홀했는지..그 이후에 볼 공책이 하나도 없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하루하루를 기록이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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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막산 채석장 폭포 (2010.09.21. 중부지방 폭우)오늘 하루 2010. 9. 22. 00:46
아무리 비가 와도 저기서 물이 폭포처럼 쏟아지는걸 본적이 없는데;; 엄청난 폭우이긴 했나 보다 학교 정문은 말도 못할 상황;; 정문 주변이 둔덕이 있는데 비에 쓸려 교문은 흙바닥이고 학교 정문으로 내려오는 내리막에 물이 급하게 쏟아졌는지 보도블럭들이 물살에 휩쓸려 도로위를 나뒹굴고 있었다 추석이라 직원들도 없어 처리가 전혀 안되는 상황 밤에 집에 들어오는데 골목길 분위기가 심상찮다 차를 몰고 집앞 골목으로 들어오는데 그 골목에 사람들이 그리 많은건 처음이었다 이상하게 사람들이 차를 보고 비키질 않는거다 경적을 울릴려고 하는데 어떤 아줌마가 나를 신경질적으로 쳐다보는게 느껴졌다 나도 신경질적으로 경적을 울리려다 자세히 상황을 보니 골목 안 상황은 119 소방차가 드나들고 있고 종이박스들이 어지럽게 널려있는..